여행 다녀온지 한달이 다 됐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남기네요.
아직까지도 스위스의 멋진 풍경과 공기, 분위기가 눈앞에 있는 듯 생생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ㅎㅎ

부모님과 아이들(8살, 3살, 2살)까지 데리고 온가족이 첫 장거리 여행을 하는거라서 걱정이 많았는데 완벽한 일정, 인원에 맞는 차량, 동선까지 모든것이 완벽했답니다.
아무래도 고산지대다보니 날씨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는데, 그때그때 날씨에 따라서 가이드님이 스케쥴을 조정해주셔서 융프라우부터 마테호른, 리기산까지 모든 코스를 완벽하게 눈에 담을 수 있었답니다.

송규호 가이드님 정말 최고입니다.
산악열차나 케이블카만 타고 스치듯이 지나가기만 했다면 이렇게 기억에 오래 남지 않았을텐데
가이드님이 트레킹 코스를 안내해주셔서 구석구석 걸어가며 끊임 없이 스위스를 눈에 담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 외에도 식당 예약이나 자유시간과 이동시간 등등 다 세심하게 배려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저희 부모님께서 문득문득 가이드님 생각이 난다며 ㅋㅋㅋ 꼭 스위스가서 다시 뵙고 싶다고 지금도 이야기 하신답니다 ㅋㅋㅋ)

그리고 저희가 호텔에 분실물을 두고 왔는데 여행이 끝난 후에도 분실물을 챙겨서 한국까지 배송해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스위스를 온전히 느끼고 싶으시다면 강추합니다!
정말 제대로 좋았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