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규호 가이드님 덕분에 안전하게 융프라우 투어를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날씨 때문에 융프라우를 직접 보지 못한 것은 아쉬웠지만, 가이드님 덕분에 안전하게 빠른 루트로 융프라우 투어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가는 루트도 다양하고 고산병 걱정도 되고 해서, 투어 신청을 할까 말까를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가이드님과 함께 하길 잘했다 생각합니다. 이탈리아부터 스위스까지 전부 새로운 문화다 보니 계속해서 긴장에 연속이었습니다. 융프라우 가는데도 4번, 돌아오는 길도 3번. 종류가 다른 교통을 이용해야 하고 전망대 안에서의 동선도 방향치 입장에서는 꽤나 복잡하더라고요. 그냥 송규호 가이드님 믿고 쭉 따라 다니면 됩니다. 안내 해주신대로 과한 행동하지 않으면 고산병 걱정도 덜하고, 고산병 약과 혈액순환에 좋은 초콜릿도 챙겨주시고. 예쁜 사진 스팟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사진 다 찍어주십니다~ 태극기랑 스위스 국기도 챙겨와 주셔서 예쁘게 사진도 찍었습니다. 스위스에 있는 일주일동안... 그나마 융프라우에 올라 갈 수 있던 딱 하루였더라고요. 제가 간 날이. 나머지는 안개와 구름, 바람 때문에 투어 자체가 취소 되는 걸 보고. 아 그나마 융프라우 산악열차와 케이블카 타고 신라면도 먹고 빙하동산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었던게 다행이었다 생각합니다. 아이거글레쳐에서의 아이거북벽과 눈 내린 그린델발트 마을 덕분에 아쉬운 마음이 좀 사라졌습니다. 가이드님 아니었으면 융프라우에 계속 앉아 있다가 그 마져도 못 봤을 뻔 했어요~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들. 추천드립니다!